"더 빠르고 정확하게"..경북도청 보건소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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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요원들이 개인보호구 착·탈의를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하는지 겨루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31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보건소 담당자와 역학조사관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의 손 위생과 개인보호구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상기시키고,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려는 목적으로 이 날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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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보건소 요원들이 개인보호구 착·탈의를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하는지 겨루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31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보건소 담당자와 역학조사관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를 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년 8개월간의 코로나19 경험으로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감염병 위기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개인보호구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경북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의 손 위생과 개인보호구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상기시키고,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려는 목적으로 이 날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심사위원들은 출전자들의 장갑, 보호복, 마스크, 고글, 덧신 등 개인보호구의 착·탈의의 정확한 순서와 방법, 신속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착·탈의 과정에서 옷이나 피부에 묻어 발생할 수 있는 감염 가능성에 대해 형광물질을 사용해 확인했다.
경진대회에는 보건소별 2명으로 구성된 23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일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보건소 방역요원들의 헌신이 있어 지금까지 고비를 잘 넘겨왔다"며 "이 대회가 앞으로 도민의 안전한 일상 회복과 새로운 감염병을 잘 대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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