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중간 순위 1위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쇼트트랙 월드컵 랭킹 중간 1위에 올랐다.
3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2차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430점을 획득해 남자부 전체 1위에 올랐다.
김건우는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땄고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쇼트트랙 월드컵 랭킹 중간 1위에 올랐다.
3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2차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430점을 획득해 남자부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 3위는 박지원, 4위는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 5위는 황대헌이다.
김건우는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땄고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2차 대회 1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악동으로 불리던 김건우는 이번 시즌 국가대표로 재승선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교생 시절인 2015년 국가대표 신분으로 음주한 사실이 적발돼 대표 자격이 정지됐다. 2016년에는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1년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9년 2월 진천선수촌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2위로 4년 2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김길리는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올 시즌 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김길리가 중책을 맡았다.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2차 대회에서는 1500m 1차 레이스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랭킹 점수 455점으로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와 벨기에의 한네 데스메트,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제부어 등을 제치고 전체 랭킹 1위에 올랐다. 서휘민은 5위에 올랐다.
앞으로 중국 베이징, 서울, 독일 드레스덴,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이어질 월드컵에서 김건우와 김길리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