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도전 K-스타트업' 경쟁률 206:1…대표 창업대회로"

이정후 기자 2023. 10.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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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무려 6000개가 넘는 팀이 지원해 206 대 1의 왕중왕전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K-스타트업 대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지난해까지 '도전 K-스타트업'을 통해 총 110개팀이 누적 수상했고 그 기업들이 만든 매출은 2940억원에 달한다"며 "올해 6월 기준으로 고용은 2487명, 투자 유치는 5346억원을 거두면서 경제의 큰 역할을 하는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뽑힌 분들도 선배 기업 뒤를 이어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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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누적 수상팀 110곳…매출액 2940억원
수상 기업 투자 유치 금액 5346억원 달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시상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이번 대회에 무려 6000개가 넘는 팀이 지원해 206 대 1의 왕중왕전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K-스타트업 대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입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서울 을지로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까지 '도전 K-스타트업'을 통해 총 110개팀이 누적 수상했고 그 기업들이 만든 매출은 2940억원에 달한다"며 "올해 6월 기준으로 고용은 2487명, 투자 유치는 5346억원을 거두면서 경제의 큰 역할을 하는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뽑힌 분들도 선배 기업 뒤를 이어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꿈이 하나 있다"며 "23년 전에 사이버 보안회사를 창업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중기부 장관으로서 정책으로 지원해 그 기간을 줄여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올해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경과 국적을 초월한 개념(스타트업 생태계)을 만들려고 한다"며 "다음 주 8일에 대한민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행사에는 북미·유럽·중동 등 30개국에서 570여명의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전용 파빌리온을 만들어 각각 90명의 사절단을 보내고 전 세계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도 연계해 올해 컴업은 국제적인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에서 왕중왕으로 선발되면 글로벌 왕중왕으로 가는 것도 시간문제"라며 "그 여정을 중기부와 정부 부처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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