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소주 3500→4000원' 인상…품목 12종 확대

여수시, 운영관리 지침 일부 변경…내달 14일부터 시행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관리 지침을 일부 변경하고 운영의 내실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8월 방문객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음식메뉴 품목 다양화로 이용객의 선택권 확대 및 지역 물가동향 등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달 여수시 청년기존조례 개정에 따른 청년 연령을 적용해 계층별 모집 대상의 청년층 연령을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확대했다.

낭만포차 동절기 하절기 영업시간을 동절기(11월~2월)는 오후 5시~밤 12시로, 하절기(3월~10월)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6시~오전 1시로 구분했다.

메뉴판의 음식메뉴를 현행 8종 이내에서 12종 이내로 품목을 다양화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권을 확대했다.

물가인상·지역 물가동향을 반영해 주류(소주 360ml·맥주 500ml) 가격을 500원 인상한 1병당 4000원으로 했다.

이번 운영관리 변경사항은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11월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