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풍선 드론 띄워 산불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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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풍선 드론을 띄워 산불 확산을 막는다.
울산시는 산불 감시 취약장소인 중구 입화산과 국가공단주변에 애드벌룬 드론 각 1대씩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헬륨가스 보충을 위해 주 1회 하강하는 것을 제외하면 언제든 활용 가능해 산불감시원이 퇴근한 후에도 신속하게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산불 예방 홍보 효과도 있어 산연접지 농작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 발생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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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풍선 드론을 띄워 산불 확산을 막는다.
울산시는 산불 감시 취약장소인 중구 입화산과 국가공단주변에 애드벌룬 드론 각 1대씩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애드벌룬 드론은 지름 3.45m 크기의 실리콘 재질 풍선에 헬륨가스를 주입한 비행체다. 36배 줌이 가능한 고해상도(FHD)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상공 100∼300m에서 반경 10㎞까지 감시할 수 있다. 최대풍속 초속 22m의 바람을 견디고, 별도로 제작된 전선을 연결하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24시간 비행 촬영할 수 있다. 산불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관측한 위치의 좌표 값을 관제센터에 바로 전송해 준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담당직원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헬륨가스 보충을 위해 주 1회 하강하는 것을 제외하면 언제든 활용 가능해 산불감시원이 퇴근한 후에도 신속하게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산불 예방 홍보 효과도 있어 산연접지 농작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 발생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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