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14년 결혼생활 종지부…"루머 유포 강경대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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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가 갈라섰다.
31일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나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4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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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가 갈라섰다. 결혼 14년 만이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31일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윤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오랜 시간 나를 비롯해 최동석과 우리 가족을 지켜 봐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 오랜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나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더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는 더 많은 사랑과 노력을 쏟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4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고, 2014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박지윤은 2008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KBS '스타 골든벨',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JTBC '크라임씬' 시리즈, 티빙 '여고추리반', 웨이브 '피의 게임' 등 추리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3'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JDB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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