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순이익 6570억원…전년비 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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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지만 비은행 부문이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9.4% 줄어든 13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캐피탈(-569억원), 투자증권(-458억원), 저축은행(-73억원) 등 계열사들의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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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부문 순이익 39% 감소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BNK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 부문은 부산은행(26억원), 경남은행(127억원)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2.5% 늘어난 624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비은행 부문이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9.4% 줄어든 13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캐피탈(-569억원), 투자증권(-458억원), 저축은행(-73억원) 등 계열사들의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줄었다. 다만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과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5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모두 0.58%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0.01%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 대비 11bp 상승한 11.55%로 개선됐다.
하근철 BNK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며 “기업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사주 매입·소각 정례화와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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