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옥룡동 등 상습침수 21곳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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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31일 도시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 21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73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하수관 용량 확대, 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부산 금정 등 사업을 완료한 51개 지역에서는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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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는 31일 도시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 21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1곳은 지난 7월 폭우 때 침수피해가 발생한 공주시 옥룡동 일원 등을 포함해 하수도 용량이 부족하거나 하천 수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2029년까지 487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77㎞ 개량, 펌프장 22개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73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하수관 용량 확대, 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부산 금정 등 사업을 완료한 51개 지역에서는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대비 2배 가량 확대한 3256억 원을 편성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층 증가로 도시침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해당 지역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환경부 생활하수과(044-201-7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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