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136개 작품 수상

손의연 2023. 10.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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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안보수사국)는 31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매년 훌륭한 작품이 배출되는 본 공모전이 경찰과 국민의 안보 의식을 잇는 매개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수상 작품은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공식 계정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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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4점 작품 접수…전문가 심사 거쳐
"안보 소중함 다시 생각해볼 기회"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안보수사국)는 31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안보 의식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년째 개최되는 행사다.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사진·포스터·영상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0일부터 90일간 진행됐고, 분야별·나이별로 출품작을 접수했다. 특히 포스터 분야는 지난해부터 유치부 참가를 개설, 어린이들이 직접 안보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해 봄으로써 더욱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총 347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현직 대학교수 및 미디어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뉜 두 차례의 심사 결과 총 13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영상 분야에서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인 용정숙 님이 제작한 아이들이 생각하는 안보의 의미를 친숙한 멜로디로 재탄생시킨 ‘우리는 미래다, 미래는 안보다’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포스터 분야 유치부 최우수상 조은서 양의 아버지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첫째가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에는 둘째가 출품했는데, 또다시 수상하게 돼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매년 훌륭한 작품이 배출되는 본 공모전이 경찰과 국민의 안보 의식을 잇는 매개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수상 작품은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공식 계정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향후 경찰청이 주관하는 대내외 홍보 자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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