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실증도시 우선협상 대상자에 화성시…예산 740억 투입

박기현 기자 2023. 10.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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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진행한 자율주행 실증도시(리빙랩) 공모사업에서 화성시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리빙랩은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총 7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인 △교통약자 이동지원 △도로 유지·관리 △긴급출동 및 도로통제 등에 대한 통합적 실증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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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이상 자율주행 기술·서비스 통합실증
국토교통부 전경. 2023.10.23 ⓒNews1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진행한 자율주행 실증도시(리빙랩) 공모사업에서 화성시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리빙랩은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대형화물 운송차량이 빈번한 산업단지를 갖춘 데다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농촌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를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이 기대돼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에서는 총 7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인 △교통약자 이동지원 △도로 유지·관리 △긴급출동 및 도로통제 등에 대한 통합적 실증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내 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내년 6월에는 기반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2027년 레벨 4 자율주행 상용화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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