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다, 미래는 안보다…경찰청,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

이강준 기자 2023. 10.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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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안보 의식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년째 개최된다.

수상 작품은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공식 계정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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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안보 의식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년째 개최된다.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사진·포스터·영상 작품을 통해 국민과 경찰이 소통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0일부터 90일간 진행돼 분야별·나이별로 출품작을 접수했다. 포스터 분야는 지난해부터 유치부 참가를 개설해 어린이들이 직접 안보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해보면서 안보를 뜻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474점의 작품이 접수돼 현직 대학교수 및 미디어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뉜 두 차례의 심사 결과 총 136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영상 분야에서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인 용정숙씨가 제작한 '우리는 미래다, 미래는 안보다'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안보의 의미를 친숙한 멜로디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포스터 분야 유치부 최우수상 조은서양의 아버지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첫째가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에는 둘째가 출품했는데, 또다시 수상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 작품은 2023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공식 계정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향후 경찰청은 주관 대내외 홍보 자료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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