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어디까지”…‘추풍낙엽’ 2차전지에 코스피‧코스닥도 ‘우르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면서 한국 증시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떨어진 2277.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2차전지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 폭이 커진 것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2차전지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면서 한국 증시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떨어진 2277.9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415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0억원, 69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 떨어진 736.1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4억원, 1160억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26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2차전지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4.81%)과 POSCO홀딩스(–4.97%)가 나란히 4%대 하락했고 LG화학은 1.1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가운데 NAVER(0.7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각각 7.45%와 6.34%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으며 엘앤에프는 8.36% 크게 하락했다. 포스코DX도 1.80% 떨어졌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알테오젠(0.32%)과 레인보우로보틱스(1.66%)만 보합세를 보였다.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 폭이 커진 것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간밤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공급업체 파나소닉 홀딩스는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일본 내 배터리 생산 축소 계획을 밝혔다. 이 영향으로 미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하 강간하고 “너도 좋아하는 줄” 문자 보낸 공기업 직원 - 시사저널
- 女 원룸 쫓아가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제지한 남친 ‘전치 24주’ - 시사저널
- 수난사 겪은 YG 선 그었다…지드래곤 ‘마약 스캔들’ 또 터져 - 시사저널
-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 시사저널
- “밥 안주고 무시해서”…흉기로 아내 살해한 80대 구속 기소 - 시사저널
- ‘남현희와 결혼 예정’ 20대女 전청조, ‘스토킹 혐의’ 체포됐다 석방 - 시사저널
- ‘국민주’ 카카오가 어쩌다…‘사법리스크’에 주주들 ‘비명’ - 시사저널
- ‘치매의 종말’ 시작됐다 - 시사저널
- “가을철 독감,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 시사저널
- 뚱뚱해서 병원 찾는 환자 3만 명 시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