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인생100반’ 개업…“60세 이상 36명, 6인 1조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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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지난 30일 당산1동에 '인생100반'을 개업했다.
인생100반은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
인생100반은 60세 이상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36명이 6인 1조로 주 2~3회씩 근무한다.
동행식당 이용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인생100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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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30일 당산1동에 ‘인생100반’을 개업했다. 인생100반은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도 지원한다.
인생100반은 60세 이상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36명이 6인 1조로 주 2~3회씩 근무한다. 한식 조리 자격증을 가진 참여자가 직접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판매하는 메뉴는 비빔밥, 제육 정식, 된장찌개, 만둣국 등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전 메뉴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인 ‘동행식당’과 연계해 급식 대기 인원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행식당 이용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인생100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인생100반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공익 활동형 어르신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배달 서비스 참여자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발굴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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