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公,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영종도 자연형 실개천' 개통

김동영 기자 2023. 10. 31.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환경공단은 31일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옹달샘공원에서 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 B-2 권역(1.58㎞)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은 바다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가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재이용되는 물 순환 우수사례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내년 3월 영종 A권역도 안정적인 개통을 통해 영종지역이 전국 최고의 물 순환 지역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좋은’ 등급 하수처리수 실개천 용수로 공급
[인천=뉴시스] 31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참석 내빈들이 개통한 실개천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31일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옹달샘공원에서 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 B-2 권역(1.58㎞)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연형 실개천은 영종국제도시의 정화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도심에 물이 흐르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실개천은 총 11.54㎞의 길이로 송산 B-1 권역(3.56㎞), B-2 권역, 영종 A권역(6.40㎞) 총 3구역으로 구분된다. 하수처리 방류수를 UV, 오존 처리 등 재처리를 통해 하천 생활 환경기준 ‘좋은’ 등급을 유지해 공급하고 있다.

앞서 개통한 중산동 지역의 실개천(B-1 권역)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수초도 가꾸며, 즐겨찾는 대표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현재 구축중인 스마트하수도 시스템과 연계해 영종도 지역 하수의 발생, 이송, 처리, 재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관제실도 운영해 하수도 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강우자료, 수위측정 등 ICT기술을 활용해 사계절 시민들에게 깨끗한 실개천을 제공할 수 있게 관리할 방침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은 바다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가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재이용되는 물 순환 우수사례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내년 3월 영종 A권역도 안정적인 개통을 통해 영종지역이 전국 최고의 물 순환 지역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