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겨울철 코로나19 예방접종 적극권유

박석희 기자 2023. 10. 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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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예방 무료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빠짐없는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김찬우 질병 관리과장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독감과 코로나19 접종이 가능하다"라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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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예방 무료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빠짐없는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31일 과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치명률은 0.03%(8월 말 기준)로 계절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65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 0.004%의 약 40배에 달하고 있어 고위험군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22개소에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경과 이후 사전 예약 없이 백신 재고가 있을 시 당일 접종하고 있다.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는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중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접종할 수 있다.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1회 접종을 하는 이번 백신은 지난해 겨울철 백신인 BA·4/5 2가에 비해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약 3배가량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과천시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 접종실(02-2150-3846)에서 안내한다.

김찬우 질병 관리과장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독감과 코로나19 접종이 가능하다"라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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