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속도…언론‧여행사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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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최근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25일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만나 중국인 방한 관광객 세종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늘고 세종시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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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보급…대만 관광객 유치도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최근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언론‧관광 관계자 12명을 초청, 세종의 볼거리와 정원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팸투어는 지방자치단체나 여행업체 등이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나 여행 전문 기고가, 기자, 블로거, 협력업체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하고 관광, 숙박 등을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이번 초청 대상은 중국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홍보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인‧여행사 관계자다.
이들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대통령기록관, 영평사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있다.
이와 별개로 시는 내년 대만 관광객 300명 유치를 계획 중이다. 현재 여행사와 관광코스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25일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만나 중국인 방한 관광객 세종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취급하는 전담여행사에 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시는 중국인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보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는 정부기관과 스마트시티 등 최첨단 도시 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세종 빛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중국 방한 관광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늘고 세종시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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