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200달러 붕괴에 이차전지 '와르르'…LG엔솔 신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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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선 아래로 하락한 여파로 31일 국내 주요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34%, 7.45% 하락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나소닉 실적 발표에서 배터리 생산 축소 관련 부정적인 톤의 발표가 나오면서 어제 테슬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악화한 투자 심리가 국내 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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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선 아래로 하락한 여파로 31일 국내 주요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81% 내린 38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38만2천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도 전장 대비 각각 7.44%, 5.86%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34%, 7.45% 하락했다. 엘앤에프도 8.36% 급락했으며 장중 12만9천9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나소닉 실적 발표에서 배터리 생산 축소 관련 부정적인 톤의 발표가 나오면서 어제 테슬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악화한 투자 심리가 국내 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협력업체인 파나소닉이 일본 내 배터리 생산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장보다 4.79% 하락한 197.36달러에 장을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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