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정복자 보드 초기화, 허수아비 기능 추가한다"

각종 편의성 기능 추가 및 버그 수정 이뤄진 1.2.1 패치

블리자드 '디아블로4'가 오는 11월 1일 선보일 1.2.1 버전 업데이트에서 정복자 모드 일괄 초기화 기능, 훈련용 허수아비 추가 등 각종 편의성 기능을 선보인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성역에서의 경험이 최대한 순조로울 수 있도록 추가 업데이트를 적용한다"며 패치 노트를 시작했다.

정복자 보드에 모두 환불 기능을 추가한다. 해당 기능은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유저 피드백이 제기된 내용이다. 정복자 보드는 포인트를 투자해 노드를 하나씩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특히 초반부 정복자 보드를 수정하려면 지금까지 투자했던 포인트를 일일이 회수한 후 재투자해야 해서 굉장히 번거로웠다.

개발진은 "정복자 포인트를 모두 또는 일부 재분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는 플레이어 의견이 있었다. 재분배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용 허수아비는 키요바샤드에 위치한 지하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훈련실에는 보관함과 훈련용 허수아비가 배치된다. 선택에 따라 하나의 훈련용 허수아비 또는 소규모 허수아비 무리를 배치할 수 있다. 각 훈련용 허수아비를 일반, 정예 또는 우두머리 괴물로 설정 가능하다.

피의 우물에서 드롭되는 '충만한 피' 평균 획득량이 소폭 증가한다. 또한 흡혈귀의 힘 업그레이드 시 다음 등급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 정보를 추가하고, 흡혈귀의 힘 활성화에 필요한 서약 수치 정보를 업그레이드 화면에 추가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버그 현상이 수정될 예정이다. 탈것을 타고 있을 때 신단을 활성화하면 신단 강화 효과가 적용되지 않던 문제를 수정하며, 바르샨이 특정 상황에서 공격을 멈추던 문제가 수정된다.

패치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정복자 보드 초기화 드디어 들어오네", "이제 빌드 연구할 때 편할 듯", "세팅 프리셋 기능도 추가해줘", "프리징 현상은 언제 개선되냐", "다음 시즌되면 초갓겜 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as7650@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