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델뢰프 풀백-브루노 윙어’ 선발 라인업 의문… 맨유, ‘산초 항명’에 이어 이번엔 선수단까지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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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서 전술에 대해 불만이 나왔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전술에 처음으로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텐 하흐 감독 전술에 의문을 품었다.
최소한의 목표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반등이 급하지만, 선수단에 불만이 생겼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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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서 전술에 대해 불만이 나왔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전술에 처음으로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0-3 완패했다.
맨시티가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맨유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시티 로드리를 잡아끌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엘링 홀란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 추가골이 나왔다. 홀란이 베르나르도 실바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필 포든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맨시티의 3-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텐 하흐 감독 전술에 의문을 품었다. 몇몇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감정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선발 라인업에 의문을 품었다. 이날 맨유 왼쪽 풀백으로 ‘중앙 수비수’ 빅터 린델뢰프가 출전했다. 벤치에 전문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린델뢰프를 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위치에도 불만이 있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지만 이날 오른쪽 윙어로 나왔다. 선수단은 페르난데스를 10번으로 세우지 않은 것에 의구심을 가졌다.
맨유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제이든 산초와 텐 하흐 감독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아스널전을 앞두고 “산초는 부상이 아니라 훈련 성과가 좋지 않아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산초는 곧바로 SNS를 통해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라면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고 반박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5승 5패를 기록, PL 8위에 머물러 있다. 최소한의 목표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반등이 급하지만, 선수단에 불만이 생겼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경기력 회복 이전에 내부 수습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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