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회원저축 이자율 올리고 제도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회원저축상품 이자율을 모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원퇴직급여 최대 가입 구좌를 늘리고, 내년부터는 연금형 목돈수탁저축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입구좌 확대…연금형 목돈수탁저축도 신규 출시 예정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회원저축상품 이자율을 모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원퇴직급여 최대 가입 구좌를 늘리고, 내년부터는 연금형 목돈수탁저축도 선보일 계획이다.
군인공제회는 회원퇴직급여 이자율을 기존 4.70%에서 0.20%포인트(p) 높은 4.90%로 인상할 계획이다. 대의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내년 창립 40주년(2월 1일)부터 인상된 이자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군인공제회는 연금식 분할급여 이자율을 다음달 16일부터 4.70%에서 0.30%p 높은 5.00%로 인상한다. 연금식 분할급여는 분할지급 기간(5년~30년, 5년 단위)과 지급 방식(매월·매년)을 상황에 맞게 설계할 수 있어 전역을 앞둔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제2의 연금처럼 연금식 분할급여를 상담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목돈수탁저축 이자율을 다음달 16일부터 인상한다. 예금형의 경우 1년 만기는 4.90%에서 5.00%로, 2년 만기는 5.00%에서 5.20%로 인상할 계획이다. 그리고 적립형은 4.90%에서 5.00%로 인상한다.
군인공제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회원퇴직급여 가입한도를 최대 300만원(600구좌)으로 증좌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는 회원들 요구에 따라 회원퇴직급여의 가입한도를 2018년 200구좌(100만원), 2019년 300구좌(150만원), 작년 400구좌(200만원)로 늘려왔다.
물가인상 및 급격한 실물경제의 가격 상승으로 전역 시 필요한 목돈 금액의 기준이 높아진 것이 가입한도 증액을 요구하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내년 1월부터는 연금형 목돈수탁저축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연금식 분할급여와 같이 원리금을 일정기간 동안 분할해 지급받는 것으로 안정적 노후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회원의 모든 저축상품 이자율을 인상할 수 있었던 것은 군인공제회가 견조한 경영실적 달성, 기업신용 최고등급 획득 등 재무상태가 매우 튼튼하기 때문”이라며 “회원들의 현역시절은 물론 전역 후에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해외 도피 꿈꾸나...“밀항 시도 중”
- 박태환 친 골프공 옆홀로 날아가 ‘퍽’ 사람 맞아 “처리 미흡”
- `전청조 사건` 본격 강제수사…법원, 체포영장 발부 (종합)
- '최동석 이혼' 박지윤 "아이들 상처 원치 않아…루머 강경대응" [전문]
- "아내 떠내려간다" 알고보니 돌 던진 남편, 선처 호소하며 한 말
- 이수정 "'임신 가스라이팅' 주장한 남현희..믿기 힘들어"
- 마트서 산 하림 생닭서 벌레 무더기 ‘경악’…식약처, 조사 착수
- “돈벼락이다!” 헬기 타고 13억 현금 뿌린 유튜버[영상]
- 尹 시정연설 '온도 차'…마지못해 악수한 野, 기립 환대한 與
- "변호사랑 비서 불륜이래"…'블라인드'에 거짓말 올린 직원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