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좌우할 당무감사 평가 시작…고강도 쇄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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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31일 현장감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평가를 시작했다.
당무감사이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장 감사를 마친 후 첫 회의를 열고 감사결과에 대한 평가에 돌입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 기준을 정하고 평가를 시작했다"며 A,B,C,D 등 기준을 통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무위는 지난 6일까지 사전 자료 취합하고 이를 토대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현장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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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도덕성 등 주요 기준…컷오프 규모 관심
(서울=뉴스1) 박기범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31일 현장감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평가를 시작했다. 당은 오는 11월 말까지 각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무감사이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장 감사를 마친 후 첫 회의를 열고 감사결과에 대한 평가에 돌입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 기준을 정하고 평가를 시작했다"며 A,B,C,D 등 기준을 통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주 금요일에도 회의를 하고 앞으로 매주 평가를 할 것"이라며 "11월 말까지 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당무위는 지난 6일까지 사전 자료 취합하고 이를 토대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현장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대상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 지역을 제외한 209개 당협으로, 중앙의 당직자들이 전국 당협에 파견돼 감사를 실시했다.
당은 이번 감사에서 내년 총선 당선 가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앞서 신 위원장은 감사 기준에 대해 "(당선이) 될 것이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협위원장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의 언행을 평가하는 등 도덕성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이에 이번 감사를 통해 경쟁력이 약하거나 논란이 된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인적쇄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권에서는 하위 20~30%를 대상으로 한 컷오프 등 다양한 관측이 나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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