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한승희가 전한 상무 생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박종호 2023. 10. 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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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가 상무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승희의 활약으로 상무는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상무가 항상 우승해 왔다. 우리 동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아직 많이 남았다. 건강하게 제대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D리그와 상무 생활의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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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가 상무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무는 3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만나 95-69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상무다.

이날 상무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9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았고 7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승희(196cm, F) 역시 1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이후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이는 상무가 3쿼터 치고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

주전으로 나온 한승희는 1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외곽 득점이 말을 듣지 않았다. 시도한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럼에도 1쿼터에만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2쿼터를 푹 쉰 한승희는 3쿼터 다시 출전했다. 1쿼터 외곽슛 난조를 겪은 한승희는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높이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후 세컨드 찬스 득점도 올렸다. 3쿼터 시도한 슈팅 5개 중 4개가 림을 갈랐다. 한승희의 활약으로 상무는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만난 한승희는 “정규리그보다는 덜 터프하다. 그래도 손발이 안 맞았다. 우리끼리 뛴 것이 얼마 안 됐다.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후 상무 생활에 대해 묻자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10시에 자야 하고 6시반에 일어난다. 점호하고 러닝 시킨다. 개인 시간도 많다. 감독님이 배려해 주셔서 개인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 휴가 나가도 이렇게 생활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해오던 운동을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렇게 하면 슈팅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좋아지리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무가 항상 우승해 왔다. 우리 동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아직 많이 남았다. 건강하게 제대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D리그와 상무 생활의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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