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3Q 영업익 683억…전년比 22.6%↑

SUV 및 고급차종 호조에 성과 톡톡
로봇 및 방위산업 수주도 이어져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9억1200만원, 영업이익 68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22.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판매 호조로 부품 판매가 함께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 측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급 차종 판매 비중이 늘면서 모듈, 4륜구동 및 등속조인트 등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기계사업 역시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며 매출 성장이 이어졌다.

또한 방위산업 역시 수출 호조를 기록 중이다.

현대위아는 향후 실적 역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SUV 중심 고급 차종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고 모빌리티 솔루션, 방위산업 수주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