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뮌헨, 레버쿠젠에 임대된 '만능 DF' 조기 복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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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문제가 더 길어질 위기에 처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스타니시치 임대 계약을 끝내고 겨울에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하고 뮌헨은 이를 이미 들었다"고 전했다.
뮌헨은 스타니시치 임대 복귀를 바라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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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문제가 더 길어질 위기에 처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스타니시치 임대 계약을 끝내고 겨울에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하고 뮌헨은 이를 이미 들었다”고 전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중앙 수비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5000만 유로(한화 약 716억 원)에 김민재를 데려온 뮌헨은 중앙 수비수 3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뮌헨의 구상에 포함됐다. 세 선수 모두 출중한 기량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앙 수비수 선수층이 얇았기에 물음표가 존재했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데 리흐트는 이번 달에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뮌헨에서 기용 가능한 선수는 데 리흐트와 김민재뿐이다. 이 선수들이 당분간 경기에 계속 나와야하기에 혹사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워지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던 요시프 스타니시치다. 뮌헨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23경기에 모습을 보였다. 스타니시치는 주 포지션이 라이트백이었지만 센터백과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의 존재 때문에 출전 기회가 제한될 수밖에 없었던 스타니시치는 지난 8월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 그는 2023/24시즌 7경기에 나왔지만 출전 시간은 317분에 불과하다. 레버쿠젠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뮌헨은 스타니시치 임대 복귀를 바라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플레텐베르크는 “레버쿠잰은 스타니시치의 경기력에 기쁘고 오딜롱 코수누와 에드몽 탑소바를 대체하기 위해 스타니시치가 필요하다. 코수누와 탑소바는 둘 다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뮌헨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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