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부친·광주체중 송칠석 교사…장한 어버이·청룡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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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 안세영(삼성생명)의 부친 안정현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송칠석 광주체육중학교 교사가 각각 장한 어버이상, 청룡장을 수상했다.
안정현 사무국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과 29년만의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과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안윤성을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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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 안세영(삼성생명)의 부친 안정현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송칠석 광주체육중학교 교사가 각각 장한 어버이상, 청룡장을 수상했다.
광주와 전남도체육회는 안정현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송칠석 체육교사·최용훈 전 광주검도협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체육인 장한 어버이·청룡장·공로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안정현 사무국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과 29년만의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과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안윤성을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안세영은 광주 풍암초, 광주체육중·고 출신이며 안윤성은 전남대부속고를 졸업한 뒤 삼성생명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안정현 사무국장은 1990년~1996년 국가대표 복싱선수로 활약했다.
광주체중 송칠석 체육교사는 20여년동안 재직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는 양궁 국가대표 코치로 참여해 금메달 3개 획득에 공헌해 체육분야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최용훈 전 광주검도협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광주시검도회장을 지내며 후학 양성 등 지역 검도 종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안 사무국장은 "자식들이 흘린 땀방울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가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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