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서 또 럼피스킨병 확진…도내 세 번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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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고창군 부안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부안군 백산면과 고창군 해리면 농장에 이은 3번째 감염이다.
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해당 농장에서 한우 피부병변이 발견됐다는 농장주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이날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 농장은 도내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부안군 농장과는 17㎞, 전날 발병한 고창군 농장과는 15.8㎞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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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고창군 부안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부안군 백산면과 고창군 해리면 농장에 이은 3번째 감염이다.
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해당 농장에서 한우 피부병변이 발견됐다는 농장주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이날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 농장은 도내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부안군 농장과는 17㎞, 전날 발병한 고창군 농장과는 15.8㎞ 떨어져 있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우 276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접종 중 임상증상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사육 중인 소의 증상을 살펴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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