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국내 기업 최초 미국에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3540대 수출 계약

서희원 2023. 10. 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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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미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사인 Quick Charger(이하 '퀵 차저')와 2025년까지 3,540대 규모의 400kW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대상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금번 계약은 채비가 미국 내 급속 충전기 제품 안정성, 에너지효율성, 전력 계량법에 관한 전 범위 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충전 사업자라는 점과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 특성에 부합하도록 기존 콤보 방식과 함께 테슬라 표준인 NACS를 동시 지원하고, 고압 전류에도 안정적인 냉각이 가능한 수냉식 케이블을 탑재한 400kW 초급속 충전기 개발을 완료하는 등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확인된다"라며 "해당 초급속 충전기를 비롯한 채비의 최신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는 2024년 1월에 미국 내 CES2024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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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미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사인 Quick Charger(이하 '퀵 차저')와 2025년까지 3,540대 규모의 400kW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대상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비는 얼마 전 사우디-카타르 순방 경제 사절단 성과로 사우디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0대의 급속·초급속 충전 인프라 수출을 확정한데 이어 금번 국내 기업 최초로 사상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미국 수출 계약을 통해 채비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고속도로에 위치한 급속 충전기 중 86%가 150kW 이하 용량이며, 350kW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는 전체의 10.9%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선두 업체들은 최소 150kW 이상의 속도를 요구하는 연방 보조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50kW 이상의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장을 추진 중이다.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20여 년 넘게 벤딩 머신 및 키오스크 등을 납품한 이력 및 주정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충전 사업을 시작한 퀵 차저는 금번 채비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금번 계약은 채비가 미국 내 급속 충전기 제품 안정성, 에너지효율성, 전력 계량법에 관한 전 범위 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충전 사업자라는 점과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 특성에 부합하도록 기존 콤보 방식과 함께 테슬라 표준인 NACS를 동시 지원하고, 고압 전류에도 안정적인 냉각이 가능한 수냉식 케이블을 탑재한 400kW 초급속 충전기 개발을 완료하는 등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확인된다”라며 “해당 초급속 충전기를 비롯한 채비의 최신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는 2024년 1월에 미국 내 CES2024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채비는 북미 시장에서의 본격 사업 확대를 위해 충전기 제조에서부터 운영, 설치,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의 충전 에코시스템을 현지에 구축·지원하고 있다. 채비는 금번 퀵 차저 계약 외에도 Nio 등 전기차 제조사와 북미 시장에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 중인 딜러사들에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플랫폼 공급 등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북미에서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며 K-전기차 충전 붐을 주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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