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수능 이후 고3 대상 '마약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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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의 마약 오남용 예방을 위해 수능이 끝난 후 11월 20일부터 3주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약 예방교육은 서울 지역 321개 학교 중 교육을 희망하는 103개 학교, 1만8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약물 예방 교육, 학교 마약 예방관리 체계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서울 학생의 건강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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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의 마약 오남용 예방을 위해 수능이 끝난 후 11월 20일부터 3주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약 예방교육은 서울 지역 321개 학교 중 교육을 희망하는 103개 학교, 1만8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마약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위험성을 알리고, 수능이 끝난 후 사실상 공교육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고3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마약류 예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원한다.
교육부는 청소년 마약 사범 증가를 막기 위해 청소년 마약 관련 실태 조사와 중독자 치유 지원을 위한 중독재활센터를 17개 시도에 설치하는 내용의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전날 발표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약물 예방 교육, 학교 마약 예방관리 체계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서울 학생의 건강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은 659명으로 이미 작년(294명)의 배 이상으로 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황수민 기자 su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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