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발명' 최우수상에 문승재 교수

제11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에 '이온 주입 최적화 기술 개발' 문 교수 선정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11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는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11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상에는 '이온 주입 공정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문승재 교수(한양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실제 제품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이날 문승재 교수는 "연구자들에 대한 SK하이닉스의 지원과 포상은 큰 힘이 된다"며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반도체 소자(트랜지스터) 최적화 조건을 정량화하는 AI 기술'을 개발한 백록현 교수(포항공대), 장려상은 정성욱 교수(연세대), 박은혁 교수(포항공대), 김예성 교수(DGIST)에게 전달됐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우수 특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담당)은 "반도체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산학연구는 지속돼야 한다"며 "산업 발전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수많은 연구자와 함께 우수 특허를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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