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동성 직원 성추행한 외교부 공무원 기소

안동준 2023. 10. 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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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던 당시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외교부 공무원이 사건 발생 6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017년 11월과 12월 사이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현지인 남성 직원 신체를 세 차례 만져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를 본 직원은 지난 2019년 뉴질랜드 경찰에 A 씨를 고소했지만, 이미 A 씨가 뉴질랜드를 떠난 후라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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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던 당시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외교부 공무원이 사건 발생 6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오늘(31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외교부 공무원 50대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7년 11월과 12월 사이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현지인 남성 직원 신체를 세 차례 만져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를 본 직원은 지난 2019년 뉴질랜드 경찰에 A 씨를 고소했지만, 이미 A 씨가 뉴질랜드를 떠난 후라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피해 직원이 지난해 직접 한국에 입국해 A 씨를 서울경찰청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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