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피크닉, 기업가 정신 강조한 [회사 만들기 : Entrepreneurship] 기획전 개최
이번 전시에서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지식과 태도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또는 개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임을 알린다. 일(work)과 삶(life)의 조화를 중시하는 현 시대에 보다 도전적이고 주체적인 선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삶의 태도에 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전시는 △ 프롤로그: 모험하다, 시도하다, △ 시작은 나를 이해하는 일로부터, △ 해답은 질문 안에 있다, △ 협력하고 소통하라, △ 영웅의 여정, △ 실패하라, △ 기업과 사회, △ 에필로그: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순으로 구성된다. 사진, 영상, 그래픽, 설치 미술, 인터랙티브 작품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위대한 실패로 손꼽히는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을 소개하는 인트로로 전시가 시작한다. 첫 주제에서는 아키타입(archetypes)이 인포그래픽 작업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 현황을 개괄하고, 레벨나인(REBEL9)과 랜덤 인터내셔널이 디지털 인터랙티브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자기 인식을 돕는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의 인공지능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이 던지는 질문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인식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다가간다. 더불어 질문에서 출발한 여러 분야의 다양한 발명품들을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마음스튜디오와 소목장세미의 관객 참여형 작품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네 번째 주제는 입자필드(Particlefield)가 조지프 캠벨의 영웅 신화를 기반한 10단계의 서사 구조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다섯 번째 주제에서는 에릭 케셀스와 베이브 루스의 사진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에 대해, 여섯 번째 주제에서는 사업을 통해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국내외 기업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준다.
전시의 마지막은 루프탑 라운지에서 전설적인 기업들의 출발점을 회고하며 전시가 마무리된다.
전시 기간 중 피크닉 별관 4층에서는 <겨울책방 : 기업가의 서재>를 진행하며, 전 ‘배달의 민족’ 김봉진 의장의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경제/경영 도서뿐만 아니라 인문학, 철학 등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총 37권의 서적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회사 만들기 : Entrepreneurship> 전시는 10월 28일부터 내년 18일까지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피크닉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권은 성인 1만 2천 원, 어린이, 청소년, 대학(원)생에게는 50% 할인된 금액인 6천 원에 판매되며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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