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3분기 영업익 683억…전년比 22.6% ↑

매출 2조990억…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로보월드에서 현대 위아가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99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22.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호조로 부품 판매 역시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자동차 판매 호조 속 SUV(스포츠유틸리티차)와 고급차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모듈, 4륜구동 등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자동차 판매 수요와 모빌리티 솔루션,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ahye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