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이타마현 종합병원 총기 발포 2명 부상…용의자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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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서부 사이타마현의 한 종합병원에서 총기 발포 사고가 일어나 의사와 환자 등 2명이 부상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15분께 사이타마(埼玉)현 도다(戸田)시의 도다중앙종합병원 앞에서 괴한이 권총으로 추정는 것을 발포했다.
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 사이타마현 도다 시의 병원에서 발포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사이타마현 남동부에 있는 와라비(蕨)시 내 우체국에서 농성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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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현장 도주 후 인근 우체국 농성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중서부 사이타마현의 한 종합병원에서 총기 발포 사고가 일어나 의사와 환자 등 2명이 부상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15분께 사이타마(埼玉)현 도다(戸田)시의 도다중앙종합병원 앞에서 괴한이 권총으로 추정는 것을 발포했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 의사와 60대 남성 환자 등 모두 2명이 다쳤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NHK는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총기 사고는 병원 부지 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있는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오후 1시 넘어 도다중앙종합병원에서 '발포음 같은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서 수상한 인물이 오토바이로 도주했다는 정보가 있어, 현지 경찰이 용의자 확인과 신병 확보 등을 서두르고 있다.
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 사이타마현 도다 시의 병원에서 발포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사이타마현 남동부에 있는 와라비(蕨)시 내 우체국에서 농성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도다중앙종합병원은 3년 전 사이타마현으로부터 '지역 의료 지원 병원'으로 승인받았다. 병상 수는 517개, 직원 수는 1500여명이다.
응급실에서 24시간 365일 응급환자를 수용하고 있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오후 1시50분께 응급환자 이송정지 요청이 들어왔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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