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국 용천시와 교육 교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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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은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진군-중국 용천시 학생 교육 교류 업무협약(MOU)'를 30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중국 용천시와 학생 교육 교류 MOU를 통해 "한중 학생 상호방문이 외국어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와 교육 교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중국 용천시와 우리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고 상호 발전하는 진정한 자매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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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은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진군-중국 용천시 학생 교육 교류 업무협약(MOU)’를 30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강진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3년 용천청자보검축제'와 제6회 세계 청자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국제자매도시 중국 저장성 용천시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강진군과 용천시의 양국 교육 교류의 실질적인 협의를 위해 강진교육지원청 관계자도 동행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도시는 코로나로 중단된 교육 교류를 재개한다는 입장으로, 지자체뿐 아니라, 교육기관까지 4개 기관(강진군, 용천시, 강진교육지원청, 용천시교육국)이 함께 하며 의지를 보였다.
협약은 앞으로 양 도시 학생들의 청자 사적지 탐방을 통해 한중 청자 역사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등 학생 교류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강진군과 용천시 학교 학생들 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기로 하는 등 교육 교류 행보를 본격화하고, 추가적으로 한국어, 중국어 관련 수업 참여·체험학습 활동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교육지원청과 용천시 교육국 역시, 양 도시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를 통해 국제화 마인드를 가진 글로컬(Global+Local) 시대의 지역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중국 용천시와 학생 교육 교류 MOU를 통해 “한중 학생 상호방문이 외국어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와 교육 교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중국 용천시와 우리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고 상호 발전하는 진정한 자매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봉 용천시 제1중학교장은 “학생 교육 교류를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 도시의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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