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반박불가 잘못”...‘박지윤과 파경’ 최동석, 의미심장 SNS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0. 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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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최동석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온라인상에는 최동석이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들이 공개됐다.

최동석과 박지윤이 지난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글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것.

박지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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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 사진l스타투데이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최동석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온라인상에는 최동석이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들이 공개됐다.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글에는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살아야한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등의 내용을 남겼다.

최동석과 박지윤이 지난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글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불화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박지윤은 3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파경을 알렸다. 그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에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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