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학원밀집가 자전거 도난방지 스마트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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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을 대상으로 도시문제의 스마트한 예방을 위한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구청 교통행정과, 양천경찰서,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 중 선택한 곳에서 전자칩이 내장된 자전거번호판을 무료로 수령해 장착하면 앱을 통해 '자전거 지킴이 존 및 자전거 전파식별(RFID) 경로분석시스템' 내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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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을 대상으로 도시문제의 스마트한 예방을 위한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구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을 새로 도입해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자전거 도난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현대월드타워 뒤편 가람광장 △대학학원 앞길 △센트럴플라자 뒷길 △지구촌교회 은혜채플 광장 등 주요 학원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존’으로 선정했다.
‘자전거 지킴이 존’에는 광장 입·출입구에 △전후방 전파식별(RFID) 안테나 △고정형 카메라 △계도·안내 전광판 △알림조명(로고젝터)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 등록을 통해 전자 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이 구역에 진·출입하면 사용자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되며, 전광판과 알림조명(로고젝터)에는 자전거 이용 문화 개선을 독려하는 안내메시지가 표출된다.
또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지 내 15곳에 자전거도로망 근방의 기존 방범기둥(폴대)을 활용한 ‘자전거 전파식별(RFID) 경로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등록된 자전거 번호판을 더욱 넓은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했다.
자전거지킴이 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득한 등록 자전거의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돼 도난 분실 시, 이동위치와 절도 시간을 특정해 적은 경찰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자전거 회수 및 절도범 검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양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누리집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및 자전거를 등록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청 교통행정과, 양천경찰서,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 중 선택한 곳에서 전자칩이 내장된 자전거번호판을 무료로 수령해 장착하면 앱을 통해 ‘자전거 지킴이 존 및 자전거 전파식별(RFID) 경로분석시스템’ 내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원가 자전거 도난 등 고질적인 도시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면서 “솔루션 적용을 위해서는 자전거 등록이 필수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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