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중동 정상외교 성과 5대 후속 조치 추진…신 중동붐 지원"

권영인 기자 2023. 10. 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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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1일) 중동 정상외교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 중동붐'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중동 국가에 대한 대통령 순방과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전통 협력 분야와 신산업을 아우르는 경제의 거대한 운동장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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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1일) 중동 정상외교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 중동붐'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중동 국가에 대한 대통령 순방과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전통 협력 분야와 신산업을 아우르는 경제의 거대한 운동장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신 중동붐'을 만들기 위한 5대 중점분야로 ▲ 에너지 ▲ 인프라 ▲ 신산업 ▲ 수출 기반 ▲ 투자 협력 등을 꼽으면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530만 배럴 원유 공동 비축사업을 2028년까지 이행하고, 청정에너지 협력을 위한 수소 업무협약 후속 작업도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프라 협력이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역보험 공사와 사우디 국부펀드 간 금융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입은행과 아랍에미리트 수출신용보험 간 금융지원 업무 협약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정부 간 경제 대화를 통해 첨단 제조업과 디지털, 스마트팜, 화장품 등 신산업에도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가적인 투자 유치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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