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북방항로' 오갈 신규 국제여객선 해양사고 예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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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은 다음달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갈 신규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날 훈련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당 선박의 구조와 시설물을 사전에 익히는 데 주력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선박의 선체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할 방안을 숙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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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경은 다음달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갈 신규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신규 취항할 오리엔탈 펄 6호는 1만6537톤급. 최대 65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국제여객선이다.
해당 선박은 11월 중 시범운항을 거쳐, 연내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가는 정기항로를 취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날 훈련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당 선박의 구조와 시설물을 사전에 익히는 데 주력했다.
또 비상탈출장비와 퇴선유도 위치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선체 내부진입 방법, 우선 수색구역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선박의 선체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할 방안을 숙달했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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