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북미시장 겨냥… 세계 최대 車부품 전시회 '세마쇼' 참가

김창성 기자 2023. 10. 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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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11월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에서 열리는 '2023 세마쇼'(SEMA Show 2023)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 승용차용 제품으로 입지를 다진 금호타이어가 경트럭 타이어 시장 또한 주도하고 있는 주요 LT 타이어 제조사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미주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북미 내 LT 시장 인지도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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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세마쇼'에 참가한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11월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에서 열리는 '2023 세마쇼'(SEMA Show 2023)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마쇼는 1963년부터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다. 타이어, 휠, 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사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2000여개의 전시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20만명 이상의 관람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모든 지형, 모든 라이프스타일, 모든 것을 함께 하세요'(All Terrains, All Lifestyles, All-Ways Go With You) 라는 켄셉트로 경트럭(LT) 제품을 집중 홍보한다.

북미 시장에서 승용차용 제품으로 입지를 다진 금호타이어가 경트럭 타이어 시장 또한 주도하고 있는 주요 LT 타이어 제조사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1종을 비롯한 총 5종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높은 기술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북미 환경 및 도로 상태에 적합한 온·오프로드용 로드벤처 AT52, 지프 유형의 LT 차량용 제품인 로드벤처 MT71, CUV·SUV 차량용 로드벤처 HT51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 전시 기간 동안 현장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마련해 지프차, 타이어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이후에도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LT 제품 판매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미주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북미 내 LT 시장 인지도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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