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수산펀드로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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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운용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수산업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정부에서 조성,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금원이 운용하고 있다.
한편 농금원은 올해 스마트 양식산업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신규 도입, 지금까지 133억 원 규모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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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운용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수산업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정부에서 조성,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금원이 운용하고 있다. 그중 해양수산부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자금과 매칭해 운용되는 수산 펀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펀드 18개 2614억 원이 결성됐다.
농금원에 따르면 농금원은 지난해 5월 스마트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를 적용한 양식장 설계 등을 주로 하는 ㈜아쿠아프로에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RAS를 적용한 양식장 설계· 시공·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 큐레이션 서비스의 제공 및 친환경 양식을 선도하는 ASC인증(지속가능한 양식업에 대해 국제협의회에서 부여하는 인증)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아쿠아프로는 수산생물학, 기자재 엔지니어링, 스마트 순환여과시스템 통합 제어 등 다종의 기술요소를 통합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유수식 양식장의 레트로핏(시설 업그레이드) 시공방법 및 스마트 순환여과 양식 시스템, 아쿠아포닉스 시스템 등과 관련한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했다. 농금원에서 투자받은 자금을 스마트 양식기술이 적용된 모델팜 구축 등에 투입한 윤지현 ㈜아쿠아프로 대표는 "스마트 순환여과양식시스템으로 폐사율 감소, 성장율 증가, 사육기간 단축 등 기존 양식장 대비 대폭 향상된 생산성과 경제성을 실증해 회사의 영업력 강화 및 매출 성장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또 그는 "양식산업이 영세하고 낙후된 이미지로 청년들에게 외면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며 "수산 펀드의 지원을 발판으로 스마트 양식의 비전을 구현, 즉 실시간 원격제어 서비스, 양식장 시뮬레이션 교육 서비스,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생산과 매출의 안정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미래 한국형 수산양식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금원은 올해 스마트 양식산업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신규 도입, 지금까지 133억 원 규모를 결성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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