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소셜벤처 임직원 위한 무료 금융상담 실시
KB증권은 ESG 생태계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왔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왕현정 KB증권 TAX솔루션부장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혜택을 드리는 대상 고객의 범위를 넓히고자 노력했다”며 “개인의 자산 증식, 금융 및 세무 고민 해결을 통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이것이 자연스럽게 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성수동 공유 오피스 ‘메리히어’ 입주사 임직원 대상으로 제공됐다. MYSC는 임팩트 투자와 혁신벤처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 KB증권과 임팩트 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KB증권은 소셜벤처 기업의 임직원들이 사회초년생이거나 재산형성기인 40대 이하가 많다는 점과 투자 등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지만 관련 자문 서비스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MZ세대 직장인을 위해 슬기로운 절세 생활 ‘세금 아껴서 호캉스 가자!’와 ‘부린이를 위한 실용적인 부동산 지식 A to Z’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후 2부에서는 KB증권의 세무 및 부동산 전문가와 1대 1로 심도 있는 자산관리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중 한 명은 “평소 궁금했던 개인 자산관리 방향을 정립하게 된 알찬 시간이었고, 상담 시간이 짧게 느껴져 아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KB증권은 ‘국민의 평생투자파트너’로서 향후에도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 콘텐츠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봉사, 기부 등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사회적 혁신과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기업들과 다양한 연대와 협업 및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상생 모델을 만들며 선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KB증권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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