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에 한남수 충북대 교수 선정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0. 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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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수상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상]
대상은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는 수상자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 한남수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의 세계화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남수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을 대상으로 고효율 종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대장염 억제 활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를 김치용 프로바이오틱 종균으로 개발하는 기술 등 23건의 기술을 특허 등록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14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등 연구 성과의 확산과 실용화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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