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명 울산경찰청장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부명(53)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6일 "집회 시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 만큼이나 소음 문제도 중요해지고 있다. 시민들에게 평온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청창은 이날 울산경찰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집회 참가자 규모나 장소 특성상 발생하는 소음과 악의적 소음은 구분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부명(53)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6일 "집회 시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 만큼이나 소음 문제도 중요해지고 있다. 시민들에게 평온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청창은 이날 울산경찰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집회 참가자 규모나 장소 특성상 발생하는 소음과 악의적 소음은 구분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악의적 소음에 대해서는 집회 주최 측의 확성기를 일시 보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변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청장은 또 "소득 수준이 높은 울산은 안전에 대한 욕구도 더 클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더 보호 받을 수 있는 치안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오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따로 열지 않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했다.
그는 "큰 틀에서 전임 청장이 했던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며 "직원들이 당당하게 법 집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양산 출신인 오부명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경찰대 9기로 졸업했으며 경남 거창경찰서장, 101경비단장, 경찰청 경호과장,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으로 있던 이달 중순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제30대 울산경찰청장으로 임명됐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저 땡잡았어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택시기사의 재치 신고
- 머리채 흔들고 발 차고…초·중 여학생 10여명 또래 2명 집단 폭행
- "햄버거에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 받은 자작극 유튜버의 최후
- 단서는 이름뿐…45년 만에 극적 상봉한 형제의 사연
- 비밀번호 누르고 "문 열어" 실랑이…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 법원, '사기 혐의' 전청조에 체포·통신·압수영장 발부
- "연금개혁案 D학점…'요율 최소 12%' 명시했어야"
-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4일 재소환…권지용은 6일 첫 조사
- 때 아닌 '빈대주의보'…침대 매트리스·소파 틈새 노린다
- [노컷브이]윤 대통령 시정연설, 충돌은 없었지만…여당은 박수, 야당은 침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