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3회 호국보훈대상 수상자 선정

이덕기 2023. 10. 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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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3회 호국보훈대상 수상자로 독립 부문에 박동욱(99)씨, 호국 부문에 김인남(70)씨, 단체 부문에 제50보병사단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호국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일에 모범이 됨으로써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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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부문 박동욱·호국 부문 김인남·단체 부문 50사단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제3회 호국보훈대상 수상자로 독립 부문에 박동욱(99)씨, 호국 부문에 김인남(70)씨, 단체 부문에 제50보병사단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호국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일에 모범이 됨으로써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제정됐다.

수상자인 박동욱씨는 광복회 대구시지부 운영위원으로 신암선열공원 조성에 기여하고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의 복지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김인남씨는 대구시 재향군인회 회장과 대구시 호국단체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군 부대 위문에 앞장서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하는 한편 시민 대상 나라사랑 안보교육에 앞장선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50사단은 대구·경북 지역방위를 담당하는 사단으로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호국보훈대상 시상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보훈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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