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청장까지 언급하더니…'사기 의혹' 전청조,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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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된 전 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5일 "전 씨가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전 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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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된 전 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청구된 통신영장과 압수영장 일부도 발부됐습니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5일 "전 씨가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전 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전 씨가 올해 8월 말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명목으로 2천만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도 경찰에 접수됐고, 현재 사건은 서울송파경찰서가 병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어제 정례 간담회에서 전 씨 사건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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