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켈리도 오른다… 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평균 6.8% 인상

연희진 기자 2023. 10. 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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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소주류와 함께 맥주류 제품의 출고가격도 인상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9일부터 테라, 켈리 등 맥주 가격의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같은 날 소주 가격 인상 소식도 전했다.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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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다음 달 9일부터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테라와 켈리. /사진=뉴시스
하이트진로가 소주류와 함께 맥주류 제품의 출고가격도 인상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9일부터 테라, 켈리 등 맥주 가격의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한다. 판매 비율이 높은 500㎖ 캔의 경우 인상하지 않는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강조한 필라이트 계열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355㎖ 캔, 1.6ℓ 페트 품목의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최근 출시한 한정판 제품인 테라 싱글몰트·필라이트 로우칼로리는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하이트진로는 같은 날 소주 가격 인상 소식도 전했다.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류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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