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6·25전쟁영웅 '장진호 전투 참전' 美해병 부자

이종윤 2023. 10. 31.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부는 10월31일 미국 해병대 소속으로 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했던 필드 해리스 중장(1895~1967)과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1918~1950) 부자(父子)가 '2023년 1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해리스 중장 부자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1~12월 함경남도에서 벌어진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필드 해리스 중장과 아들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
아들 해리스 중령은 1950년 12월 최전방서 전투 지휘 중 실종
[파이낸셜뉴스]
11월 전쟁영웅에 6·25전쟁 참전 미국 해병대 해리스 부자 (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부가 1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해병대 부자(父子) 필드 해리스 중장과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을 선정 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사진은 필드 해리스 중장.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1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해병대 부자(父子) 필드 해리스 중장과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을 선정 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사진은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10월31일 미국 해병대 소속으로 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했던 필드 해리스 중장(1895~1967)과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1918~1950) 부자(父子)가 '2023년 1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해리스 중장 부자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1~12월 함경남도에서 벌어진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다.

해리스 중장은 미 제1해병항공단장으로서 인천 상륙작전과 서울 수복작전, 원산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고, 장진호 전투에선 근접 항공지원을 통해 미 해병대의 전투 전반에 기여했다.

아들 해리스 중령은 미 제1해병사단 제7연대 제3대대장으로서 장진호에서 철수하는 아군 부대를 엄호하며 장병들을 구했다.

그러던 중 그는 1950년 12월 7일 직접 소총을 들고 최전방에서 전투를 지휘하던 중 실종됐다.

해리스 중장은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참전 공적으로 미 육·해군 수훈복무장을 받았고, 아들 해리스 중령에겐 장진호 전투의 공적에 따라 미 해군 십자훈장이 추서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