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스케줄 취소 심경 "배신 당해 스트레스 커…잠 못 자고 많이 운다" ('최파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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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컨디션 난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이날 제시가 건강상 이유로 컴백 3일 만에 음악 방송 스케줄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제시는 "스트레스 관리는 안 한다. 할 줄도 모르겠고 저는 기도를 많이 한다. 솔직히 스트레스는 풀 방법이 없고 좀 쉬어야 될 것 같다. 제가 진짜 3년 반에서 4년 동안 한 번도 안 쉬었다. 계속 달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사람들이 배신하니까 너무 상처가 됐고 힘들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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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제시가 컨디션 난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컨디션이 안 좋다는 기사가 났는데 건강 괜찮은지?"라고 묻는 팬에게 "요즘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앞서 이날 제시가 건강상 이유로 컴백 3일 만에 음악 방송 스케줄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이어 "제가 사실 회사를 나가고 난 후 혼자 (일을) 했는데 많은 걸 배웠고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했다. 외롭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일을 해야 하지 않나"라면서 "버티려고 하니 몸이 무너지더라. 옛날에는 '아니야 싸울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름에 행사를 하는데 쓰러질 것 같더라. 옛날엔 안 그랬다. 확실히 몸, 스트레스 관리를 잘 안 하면 무대를 아무리 잘해도 몸이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제시는 "스트레스 관리는 안 한다. 할 줄도 모르겠고 저는 기도를 많이 한다. 솔직히 스트레스는 풀 방법이 없고 좀 쉬어야 될 것 같다. 제가 진짜 3년 반에서 4년 동안 한 번도 안 쉬었다. 계속 달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사람들이 배신하니까 너무 상처가 됐고 힘들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스케줄 마친 후 집에 가면 자야 하는데 못 잔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다. 요즘 사실 눈물이 너무 많이 난다. 사람들은 저의 솔직함만 보지 않나. 저는 제 아픔을 얘기 안 한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만 집에 가면 많이 외롭다"라며 속내를 꺼냈다.
한편 제시는 지난 25일 새 싱글 'Gum(껌)'을 발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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