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명지산 하늘·구름다리 11월 3일 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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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명지산 군립공원에 새롭게 설치된 '하늘·구름 다리'를 오는 11월 3일 정식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하늘·구름다리 설치에 이어 명지폭포 데크계단 설치, 야생화단지 경관 조명 설치 등 주민 건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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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명지산 군립공원에 새롭게 설치된 ‘하늘·구름 다리’를 오는 11월 3일 정식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 차원에서 명지산 명지계곡 사이에 교량을 설치키로 하고 2020년부터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해왔다.
26m 높이에 조성된 하늘다리는 길이가 70m, 10m 높이에 조성된 구름다리는 길이 38m로 , 하늘다리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물줄기를 관찰할 수 있도록 폭포 위쪽에, 구름다리는 아름다운 계곡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게 계곡 아래에 조성됐다.
전체적인 코스는 기존 황토길에서 하늘다리를 거쳐 데크로드를 지나면 구름다리가 나오는 형태로, 다양한 수종의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어 명지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하늘·구름다리 설치에 이어 명지폭포 데크계단 설치, 야생화단지 경관 조명 설치 등 주민 건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자원인 만큼 산악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새로운 관광거점을 지속적으로 조성,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소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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