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명 울산경찰청장 "사회적 약자, 더욱 보호하겠다"

안정섭 기자 2023. 10. 31.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부명(53)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더 살피고 사회적 약자들이 더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오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산은 소득이 높은 부지도시로 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으면 안전에 대한 욕구 역시 더 커지는 것이 순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울산경찰 추모의 공간을 참배한 뒤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오부명(53)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더 살피고 사회적 약자들이 더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오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산은 소득이 높은 부지도시로 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으면 안전에 대한 욕구 역시 더 커지는 것이 순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기업이 많은 지역 특성상 노사 분규와 대규모 집회가 잦은 것에 대해서는 "지역 내 집회와 시위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문제는 소음인데 악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판단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사계가 외사팀으로 격하되는 것에 대해서는 "현원 조정 등을 통해 치안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울산경찰 추모의 공간을 참배한 뒤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경남 양산 출신인 오 청장은 경찰대학 법학과, 연세대 법무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인천경찰청 아시안게임기획단장, 서울경찰청 4기동대장, 경찰청 경호과장, 101경비단장,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등을 역임하고 이달 중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